시민 불복종 (소로)

1. 본문

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"시민 불복종(Civil Disobedience)"은 1849년에 처음 출판된 에세이입니다. 소로는 이 글에서 개인의 양심을 강조하며, 부당한 정부에 맹목적으로 복종하지 않고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.
주요 내용:

• 개인의 양심과 정의: 소로는 법에 대한 존경심보다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. 개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며, 부당한 법이나 정책에 대해서는 불복종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주장합니다.
• 정부에 대한 저항: 소로는 당시 미국 정부가 노예제도를 유지하고 멕시코-미국 전쟁을 벌이는 것에 반대하여 인두세 납부를 거부했습니다. 그는 세금이 부당한 일에 쓰이는 것을 원치 않았으며, 이는 정의를 위한 시민 불복종의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.
• 소극적 저항과 적극적 저항: 소로는 단순히 법을 따르지 않는 소극적 저항뿐만 아니라, 적극적으로 부당함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. 그는 "우리는 먼저 인간이어야 하고, 그 다음에 국민이어야 한다"고 강조하며, 국가보다 개인의 양심과 정의가 우선되어야 함을 역설합니다.
• 영향: 소로의 사상은 간디를 비롯한 많은 인권 운동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, 비폭력 저항 운동의 중요한 이론적 토대가 되었습니다.

•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: 정부의 정책이나 법률이 부당하다고 판단될 때, 시민들은 침묵하지 않고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.
•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노력: 시민 불복종은 단순히 법을 어기는 행위가 아니라, 더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참여 방식입니다.
• 개인의 책임: 소로는 개인이 자신의 양심에 따라 행동하고,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울 책임을 강조합니다.